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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관리활용추진단장을 맡은 윤성천 문화예술정책실장은 10일 문체부 세종청사에서 청와대 운영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지난달 31일 실로부터 청와대 관리에 관한 위임을 새롭게 받게 됐다. 지난해 5월10일 전면 개방부터 지난 3월까지 문화재청이 청와대 관리 업무를 해왔지만, 문체부로 권한이 이관된 것이다. 이에 따라 문체부 조직 내에 청와대관리활용추진단과 산하의 청와대관리활용기획과가 신설됐다.
윤 실장은 "개방 초기는 시설 보존 및 관람객 관리가 중요한 시기였고, 고궁 관리의 경험이 축적된 문화재청이 적임이라고 판단됐다"며 "전면 개방 1주년을 앞두고 청와대를 역사와 문화, 자연이 살아 움직이는 역동적 공간으로 본격적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어 문체부가 관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청와대 관람의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목표다. 역사, 문화예술, 문화재, 수목 등 네 가지 핵심 콘텐츠와 관련된 매력적인 전시·공연·탐방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문체부는 올해 청와대 관련 예산으로 공연과 전시, 역사 연구 등을 편성했다.
이 밖에 주변 역사문화 자원과 북악산 등을 연계한 청와대 권역 관광랜드마크 조성에 MZ세대가 참여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MZ세대가 주축이 되어 10대 관광코스를 소개하는 청와대 권역 관광클러스터 선포식도 조만간 개최할 예정이다.
